‘음주운전 적발’ 검사, 인기 부서로 배치…인사 역주행

뉴시스 입력 2021-05-09 21:54수정 2021-05-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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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검 검사 음주운전으로 적발
약식기소된 후 선호 부서로 이동
언론 지적 후 원래 부서로 돌아가
서울남부지검 소속의 한 검사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기소된 후 정기 인사에서 선호 부서로 배치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서울남부지검 형사부 소속 A검사를 올해 1월 초 약식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1월 하순께 검찰 정기 인사가 진행됐고, 이때 A검사는 같은 검찰청 내 금융조세부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조세부는 검사들이 선호하는 부서인데, 한 언론이 취재를 하며 ‘영전성 조치가 아니냐’고 지적하자 A 검사는 다시 형사부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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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현재 A 검사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내부 검사 재배치를 보통 영전이라 표현하진 않는다”며 “작년 라임 사건 등으로 인해 금융조세부 검사들이 다른 부서로 파견을 가 인력 수요가 많아졌던 사정도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징계에 대한 최종 결론이 언제 날 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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