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정사 글에…김부선 “어디서 표팔이 장사질이야”

박태근 기자 입력 2021-05-09 14:51수정 2021-05-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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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어버이날을 맞아 부친에 관한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리자 배우 김부선이 “또 감성팔이 세일 나섰군”이라고 저격했다.

이 지사는 8일 페이스북에 “공부 좀 해보겠다는 제 기를 그토록 꺾었던 아버지이지만 사실은 학비 때문에 대학을 중퇴한 청년이기도 했다”며 “저의 10대는 그런 아버지를 원망하며 필사적으로 좌충우돌하던 날들이었다”고 썼다.

이어 “돌아보면 제가 극복해야 할 대상은 가난이 아니라 아버지였는지도 모른다”며 “그 강렬한 원망이 저를 단련시키기도 했지만 때로는 마음의 어둠도 만들었을 테니”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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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버지는 고시생 시절 말없이 생활비를 통장에 넣어주시고, 병상에서 전한 사법시험 2차 합격 소식에 눈물로 답해주셨다”고도 적었다.

그러면서 “시간은 흐르고 어느새 저도 장성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무뚝뚝한 우리 아들들과 너무 늦지 않게 더 살갑게 지내면 좋겠지만 서툴고 어색한 마음을 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핑계로 슬쩍 적어본다”고 글을 맺었다.

그러자 김부선은 해당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한 뒤 “또 감성팔이 세일 나섰군 니네 아버지 서울대 졸업했다고 말했었잖아. 또 뻥이야? 눈만 뜨면 맞고 살았다면서”라며 “조심스러운 내 생각이다만 너의 폭력성은 대물림 같아. 사랑받고 자란 아이는 너처럼 막말하고 협박하고 뒤집어 씌우고 음해하진 않아”라고 적었다.

이어 “언제까지 저 꼴을 내가 봐줘야 하는지 진짜 역겹다 역겨워. 시베리아 이민을 알아봐야하나”라며 “네 덕에 백수 4년이 넘었다. 어디서 표팔이 장사질이야. 수준 떨어지게”라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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