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전력질주’ 3명 모두 10대…경찰 “대학생 사망과 무관”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5-03 11:49수정 2021-05-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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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손 씨를 찾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모습. 뉴스1
지난달 30일 숨진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가 실종됐을 당시 서울 반포한강공원 인근 CCTV에 포착된 ‘전력질주 남성 3명’은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일 CCTV 속 남성 3명을 불러 조사한 결과 손 씨의 사망과는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 관계로,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1명으로 확인됐다. 한강공원에서 장난치고 뛰어놀았을 뿐 손 씨가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언론이 공개한 CCTV 영상에는 손 씨가 사라진 지난달 25일 새벽 4시 30분경 남성 3명이 한강변 도로를 따라 갑자기 빠르게 뛰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사건과 이들이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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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당국은 현재 손 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손 씨의 시신을 1차 부검했지만 “부패가 진행돼 육안으로는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다”는 구두 소견을 냈다. 국과수는 정밀 검사에 들어갔고, 결과는 보름은 지나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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