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확진 10명…‘교직원→학생→동생’ 전파 의심사례도

  • 뉴스1
  • 입력 2021년 4월 30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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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4.30/뉴스1 © News1
30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4.30/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이 10명 추가로 나왔다.

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서울 학생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해당 학생들은 지난 28일에서 전날(29일) 사이에 각각 확진판정을 받았다.

신규 학생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보면 고등학생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각각 3명 있었다.

용산구 소재 한 고교에서는 앞서 교직원 확진자 발생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이 확진되면서 중학생인 동생이 검사를 받았고, 동생까지 확진판정을 받아 이날 함께 보고됐다.

교내 전파 추정사례에 이어 가족 간 전파까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은평구에 있는 다른 고교에서도 확진 학생 발생으로 진행된 검사에서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서울에서 누적 학생 확진자는 총 211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신학기 이후로만 보면 691명이다.

신규 교직원 확진자는 추가되지 않으면서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355명을 유지했다. 신학기 이후로 범위를 좁히면 90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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