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 아들, 한밤중 주먹다짐…폭행 혐의 檢송치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4월 28일 13시 52분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 씨(활동명 노엘·20)가 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020.06.02. 뉴시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 씨(활동명 노엘·20)가 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020.06.02. 뉴시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 씨(활동명 노엘·20)가 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장 씨와 그의 지인 1명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2월 26일 새벽 1시경 부산 부산진구 서면 일대를 걸어가던 중 지나가던 차량 사이드미러에 부딪혀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장 씨는 차량 운전자 A 씨와 주먹다짐을 벌였다.

당시 장 씨와 A 씨는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등 여러 증거를 토대로 장 씨에게 폭행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앞서 장 씨는 지난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준법 운전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받았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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