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75명…나흘만에 다시 700명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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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28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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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775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77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2만6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200명 넘게 늘어나며 지난 24일(785명) 이후 나흘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총 검사 건수는 8만5533건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754명은 지역 감염자, 21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는 465명으로 서울 257명, 경기 189명, 인천 19명이었다.

이 밖에 부산(32명), 대구(27명), 광주(11명), 대전(10명), 울산(33명), 세종(2명), 강원(11명), 충북(22명), 충남(38명), 전북(13명), 전남(5명), 경북(27명), 경남(55명), 제주(3명) 등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21명 가운데 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4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명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누적 사망자는 총 1821명(치명률 1.51%)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553명 증가해 누적 11만248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160명을 포함해 총 8604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7만5794명으로 총 258만676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1776명으로 총 14만8282명이 2차 접종까지 받았다.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412건 늘어, 지금까지 총 1만4567건의 의심 신고가 있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신규 사망자는 6명 추가돼 누적 사망 사례는 총 68건이 됐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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