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인사피해’ 송승용 판사 “양승태·임종헌 형사재판 기록 보내달라”
뉴스1
업데이트
2021-04-23 15:44
2021년 4월 23일 15시 44분
입력
2021-04-23 15:42
2021년 4월 23일 15시 4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법농단’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1.4.19/뉴스1
‘양승태 법원행정처’로부터 인사 불이익을 받은 현직 판사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당시 법원행정처 고위 관계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3억원의 손해배상 소송 첫 재판이 열렸다.
송 부장판사 측은 양 전 대법원장과 고영한·박병대 전 대법관 및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에서 나온 공소장과 ‘물의 야기’ 법관 관련 인사자료 등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부장판사 이관용)는 23일 송 부장판사가 양 전 대법원장 등 9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1회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송 부장판사 측 대리인은 양 전 대법원장과 임 전 차장 형사재판에서 증거로 나온 물의 야기 법관 보고 인사자료와 증인들의 조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양 전 대법원장 등의 불법행위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언급한 법원행정처의 인사자료 등이 필요한데 공개 자료가 아니기 때문에 양 전 대법원장 등의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형사재판부에서 민사재판부로 기록을 넘겨달라고 한 것이다.
재판부는 송 부장판사 측 요청을 곧바로 받아들이지 않은 채 양측과 합의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송 부장판사는 2015년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가 적합한지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전국 판사들을 대상으로 하자고 제안하는 등의 글을 내부통신망에 올렸다가 물의 야기 법관으로 분류됐다.
당시 법원행정처는 가장 높은 등급인 A등급에 속해있던 송 부장판사를 G그룹(물의 야기 법관)으로 분류하고는 그가 희망한 적이 없는 통영지원으로 발령냈다.
송 부장판사 측은 헌법과 법률, 국제규범을 위반해 법관의 독립을 침해하고 균형배치를 통한 신분보장 대신 법관 통제를 위한 인사권 행사라며 소송을 냈다.
송 부장판사는 또 임 전 차장 지시로 작성한 자신 관련 문건에 허위사실이 적시돼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김혜경 여사 “자비의 마음이 우리 사회의 힘… 불교는 큰 등불”
“누군가는 나를 잊지 않았다는 생각, 그 희망에 어르신들이 다시 살아요”
적자에도 1000원 버거 지키며 기부…고려대 명물 ‘영철버거’ 이영철씨 별세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