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中企 우수 가전을 한 눈에… GIEL(지엘), 명품브랜드로 육성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4월 24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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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EL(지엘)은 광주광역시 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한 가전제품에 부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가전 공동브랜드이다. GIEL(지엘)은 광주+Intelligent(지능)+Electronics(전자)의 조합으로, ‘광주가 생산하는 지능형 가전브랜드’, ‘광주가 보증하는 스마트가전’을 의미한다.

광주시는 지역 내 대기업 의존형 가전산업 생태계를 완제품 생산체계로 전환하고, 지역 가전제품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 있는 가전 공동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수 가전제품은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기술력 △성장성 △경쟁력 △브랜드 적합성 등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작년에는 오프라인 제품 홍보관(광주테크노파크 생활지원로봇센터 1층)을 구축하여, 제품 홍보뿐만 아니라 체험 공간 구성을 통해 GIEL(지엘) 참여기업 간의 공동마케팅 장을 마련했다.

현재 참여기업(제품)은 디케이㈜ 공기청정기, ㈜인아 해동레인지 등 24개사 39개 제품으로, 작년 기준 약 161억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GIEL(지엘) 인증 제품은 광주공동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국내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GIEL(지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인정받는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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