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더네이처, 오정종합사회복지관 아동 대상 마음힐링 생태치유 프로그램 진행

치유 농업을 운영하는 갤러리더네이처는 경기도 부천에 자리한 오정종합사회복지관, 부천생생도시농업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음 힐링 생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음 힐링 생태치유 프로그램은 지역발전을 위한 복지차원에서 무료로 진행하며 전문 강사진이 수업을 진행한다.

갤러리더네이처에 따르면 농업진흥청의 자문을 받아 2019년 설립한 인천 소재 치유 농장으로, 녹지 경관을 이용하는 경관치유, 직접 만져보고 교감할 수 있는 동물을 이용하는 동물 매개치료, 백색소음이나 피톤치드를 활용한 심신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인의 성향과 관심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생태 치유 프로그램은 갤러리더네이처와 치유농업 전문양성기관인 부천생생도시농업네트워크, 오정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6일 맺은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정신적 피로와 우울 감을 호소하는 가운데, 특히 마음이 다치기 쉬운 어린아이들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서항국 대표는 “갤러리더네이처의 치유농장은 삭막한 도심 생활에서 심신이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육체적 휴식과 함께 정신적인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생태치유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오정종합사회복지관 아이들이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갤러리더네이처는 자연을 통한 치유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