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비데에서 난 불로 방향제 폭발…유리창 6개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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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19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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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11시 37분경 부산 사하구의 한 다가구주택 2층 A 씨의 집 화장실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사진=뉴시스(부산경찰청 제공)
18일 오후 11시 37분경 부산 사하구의 한 다가구주택 2층 A 씨의 집 화장실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사진=뉴시스(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사하구의 한 다가구주택 2층 화장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은 18일 오후 11시 35분경 부산 사하구 한 다가구주택 2층 A 씨 자택 화장실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고로 주택 창문 유리 6개가 파손됐다. 유리 파편들이 창밖으로 떨어지면서 주차 중인 차량이 일부 훼손됐다.

불은 소방서 추산 9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6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데에 연결된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나면서 화장실에 있던 방향제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사진=뉴스1(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사진=뉴스1(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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