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국 대부분서 비…중부지방은 ‘돌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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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15일 2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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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씩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부지방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오전 3시~오후 6시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충남권·충북북부·전북·서해5도 5~20mm, 강원영동·충북남부·전남권북부·경북권·경남·울릉도·독도 5mm 내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14m(시속 50k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7일 기온은 16일보다 1~4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는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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