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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녀 살해’ 용의자 집서 찾은 휴대폰…“단서 없을듯”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31 11:44
2021년 3월 31일 11시 44분
입력
2021-03-31 11:41
2021년 3월 31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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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집 압수수색 당시 휴대폰 추가 발견
"피의자와 피해자 관계 보여줄 가능성 낮아"
경찰 "피의자 체포영장 집행 시점 조율 중"
서울 노원구 세 모녀 피살 사건 피의자 집에서 확보한 휴대전화에선 이 사건과 관련된 단서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어제 (용의자) A(24)씨 집에서 추가로 발견된 휴대전화들은 피의자가 과거 사용하던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번 사건과 연관성이 떨어진다고 봐 포렌식 의뢰를 맡기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들을 확인해보니 피해자와 피의자 관계 등과는 연관성이 낮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30일 A씨의 서울 강남구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를 추가로 발견한 바 있다.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휴대전화는 포렌식을 마친 상태다.
지난 25일 현장에서 자해를 한 상태로 경찰에 발견된 A씨는 앞서 23일 오후 5시35분께 피해자들이 살던 아파트 엘레베이터를 이용해 피해자 집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일 집에 혼자 있던 둘째 딸과 이후 집에 들어온 어머니를 연이어 살해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귀가한 첫째 딸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지금 상황에선 오늘 A씨를 조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체포)영장 집행 시점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수술 전 혐의를 인정해 체포영장이 발부됐지만 병상에서 회복 중이기 때문에 집행이 되진 않고 있다. 경찰은 A씨의 B씨 스토킹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 일정을 추후 조율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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