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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내고 업주 위협” 무전취식·절도 일삼은 50대 구속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22 07:55
2021년 3월 22일 07시 55분
입력
2021-03-22 07:51
2021년 3월 22일 07시 51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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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무전취식, 물품절도 등을 일삼으며 서민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힌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A 씨를 절도·사기·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9시경 대구시의 한 주점에서 술값 40만 원 상당을 계산하지 않고 항의하는 업주를 위협하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3개월간 수차례에 걸쳐 260만 원 상당을 가로챘다.
또한 A 씨는 한도 초과된 카드를 보여주며 돈이 없으니 나중에 입금하겠다고 자리를 피한 뒤 갚지 않는 수법으로 무임승차를 하거나 무전취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경 부산의 한 마트에서 양주와 운동복 등을 훔치는 등 총 10차례에 걸쳐 38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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