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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라이더스 배달노동자 ‘번쩍배달’ 항의로 1시간 ‘번쩍파업’
뉴스1
업데이트
2021-03-19 13:46
2021년 3월 19일 13시 46분
입력
2021-03-19 13:43
2021년 3월 19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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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민라이더스지회 소속 배달의 민족 라이더들이 19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번쩍배달로 인한 수입감소 해결과 지방 라이더 콜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2021.3.19 © News1
배민라이더스 소속 배달 노동자들이 한번에 1건씩만 배달하도록 한 ‘번쩍배달’ 정책에 항의해 1시간 동안 ‘번쩍파업’을 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 배민라이더스지회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배민라이더스 배달노동자 대회’ 기자회견을 열고 “번쩍배달로 인한 수입 감소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1시간동안 파업한다”고 밝혔다.
번쩍배달은 1월 18일부터 시작된 배민라이더스의 배달서비스로, 라이더들이 한 번에 1건의 주문만 받아 45분 이내에 완료하도록 하는 것이다.
노조는 “번쩍배달 도입 이후 배달노동자의 운행거리가 20% 늘었고 노동강도 또한 높아졌지만 수입은 도입 이전의 70~80%로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김영수 배민라이더스 지회장은 “경쟁사와의 점유율 싸움으로 사측이 기존 1인5배차에서 1인1배차로 줄였지만 그에 따른 요금제 변화는 없었다”며 “노동자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한 콜이라도 더 처리하려고 속도 경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사측에 Δ무제한 신규 라이더 입직 중단 Δ픽업 거리 할증 도입 Δ배차제한 2배차로 해제 Δ지방라이더 콜 보장 Δ어뷰징 강력 단속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11~12시 본사 주변에 오토바이 100여대를 세운 다음 배달앱을 끄고 주문을 받지 않는 번쩍파업을 했다. 노조는 사측이 요구안을 수용할 때까지 매일 1시간 번쩍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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