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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싹 태우길”…제주 새별오름 불놓기 전세계 생중계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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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10:58
2021년 3월 10일 10시 58분
입력
2021-03-10 10:56
2021년 3월 10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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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린 ‘2019 제주들불축제’에서 축제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 놓기가 펼쳐지고 있다.2019.3.9/뉴스1 © News1
제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애월읍 새별오름 불놓기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도내는 물론 전 세계에 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들불축제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최첨단 실감 콘텐츠 AR(Augmented Reality) 융합기술을 도입했다.
AR융합기술은 현실 세계의 이미지나 배경에 가상의 이미지를 추가해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화면을 통해 실감나게 보여주는 기술이다.
또 코로나19가 하루빨리 끝나고 온 세상이 태평하기를 기원하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를 AR콘텐츠로 구현한 작품을 오름 불놓는 장면과 연이어 중계한다.
한편 이번에 개최하는 들불축제는 온라인 중계와 사전에 예약한 차량에 한해 드라이브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14일에는 온라인으로 1000명을 사전예약 받아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묘목을 나눠주기로 했다.
제주들불축제는 옛 제주 목축문화인 들불놓기(방애)가 기원이다.
새봄이 찾아올 무렵 소와 말의 방목지에 불을 놓아 진드기 등 해충을 없애 가축에게 먹이기 좋은 풀을 얻고 불에 탄 재는 비옥한 땅을 만드는 데 사용한 조상들의 지혜에서 유래했다.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개최되는 제주들불축제는 2011년에는 구제역, 지난해에는 코로나 방역 문제로 취소됐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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