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문화뿌리축제-와인페스티벌 등 대전시, 2021년 대표 축제 11개 발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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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7일 2021년 대표축제 11개를 등급별로 선정해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친 이번 발표에서 최우수축제에는 효문화뿌리축제와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계족산맨발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효를 주제로 열려온 효문화뿌리축제는 지난해 우수축제에서 한 등급 상향된 최우수축제로 올라섰다.

우수축제로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유성온천문화축제, 대덕뮤직페스티벌,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이 선정됐다. 육성축제에는 대청호벚꽃축제, 유성국화페스티벌, 토토즐페스티벌, 디쿠페스티벌이 선정됐다.

최우수축제에는 지난해 최고 1억 원까지 지원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축제조차 개최되지 않은 데다 올해에도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1700만 원만 지원된다. 우수축제는 1400만 원, 육성축제에는 1200만 원이 지원되며 대부분 언택트 프로그램 개발과 방역 대응을 위해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마다 5월에 열렸던 유성온천문화축제는 10월로 연기했다. 김창일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에도 축제는 대부분 비대면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대면 축제 관광 활성화와 전국적 인지도 제고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시#축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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