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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춘천서 계란 테러당해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05 22:17
2021년 3월 5일 22시 17분
입력
2021-03-05 17:37
2021년 3월 5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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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고랜드 건설 유적지 파괴 주장 단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민생탐방지로 찾은 강원 춘천시 중앙시장에서 계란을 맞는 테러를 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4시29분께 춘천시 중앙로 중앙시장에 들어선 순간 기다리던 중도유적지킴본부 50대 여성 회원이 던진 계란을 오른쪽 얼굴에 맞았다.
계란은 터지면서 파편이 이 대표의 마스크와 얼굴, 목에 튀었고 양복 상의로 흘러내렸다.
쓰고 있던 흰색 마스크에는 노란색 계란 파편이 선명하게 묻었다.
오영훈 비서실장과 허영 의원, 낙연사랑 지지자들이 쏜살같이 이 대표를 에워싸고 들고 있던 종이파일을 이 대표의 머리와 몸을 막는 도구로 썼다.
이 대표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마스크를 벗은 다음 자신의 손수건으로 흐르는 계란을 닦은 뒤 여분으로 가지고 있던 새 마스크를 정장 상의에서 꺼내 다시 썼다.
이 대표는 계란을 맞는 순간 당황한 눈빛을 보였지만 흔들리지 않고 중앙시장 상인들을 만나 떡과 과자류를 사며 격려하는 일정을 이어갔다.
허영 의원은 이 대표가 시위를 하고 계란을 던진 사람들에 대해 묻자, “레고랜드를 지으면서 나온 고대 유적을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단체(중도유적지킴본부)”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나와 관련도 없는 일인데 왜 나에게 계란을 던진 것인지 모르겠다.
시위에 나섰던 50대 추정의 남녀 회원 2명은 현장에 있던 춘천경찰서 정보과 소속 경찰들에게 붙잡혔다.
다만 경찰은 이낙연 대표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 현행범으로 체포하지는 않았다.
[춘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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