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까지 중부 등 전국 비 계속
강원 등 일부는 눈으로 바뀌어
경기동부·강원 최대 100㎜ 이상
전날부터 남부지방 등에서 시작된 비는 1일 중부지방 등 전국 곳곳으로 확대되겠다. 많이 내리는 곳은 최대 100㎜ 이상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1일 “(비는) 새벽 6시까지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면서 “이번 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라권은 내일(2일) 새벽 3~6시 사이까지, 경상권·제주도는 오전 9~12시 사이까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강원영동은 내일 오후 3시까지 이어지겠다”고 덧붙였다. 전날부터 충청도·남부지방·제주도에는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특히 기상청은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강원산지에는 이날 오전 9~12시 사이부터, 그 밖의 강원도는 낮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부터, 경기북부·동부와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에는 오후 6~9시부터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오후부터 내일 사이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으니 비닐하우스나 구조가 약한 시설물 붕괴 등 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2일 오후 3시까지 수도권·강원도·충북북부·경북(남부내륙 제외)·경남동해안 30~80㎜(많은 곳 경기동부·강원도 100㎜ 이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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