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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연루자, 프로배구선수 될 수 없다…KOVO, 드래프트 참여 원천봉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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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19:53
2021년 2월 16일 19시 53분
입력
2021-02-16 19:52
2021년 2월 16일 1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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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철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에서 열린 배구계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2.16/뉴스1 © News1
한국배구연맹(KOVO)이 학교폭력 연루자들의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여를 원천봉쇄한다.
KOVO는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KOVO 대회의실에서 신무철 사무총장 주관으로 연맹 자문 변호사, 경기운영본부장, 대한민국배구협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KOVO는 성범죄를 포함해 학교폭력 연루자들이 프로선수가 되는 길을 막을 계획이다.
앞으로 드래프트 시 해당 학교장 확인을 받은 학교폭력 관련 서약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내용이 허위사실로 확인될 경우 영구제명 등 중징계를 내리고, 해당 학교에는 지원금 회수 등 관련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연맹은 학교폭력 연루 관련 징계 규정을 신설한다. 관련 규정은 선수인권보호위원회 규정 10조를 참조해 만들고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 관련 규정의 시행은 이사회 통과 후 실시되고 현재까지 드러난 행위에 대해서는 소급적용하지 않는다.
KOVO는 대한민국배구협회와 공동으로 초·중·고·대학생 및 프로선수들을 대상으로 익명 신고가 가능한 “피해자 신고센터”를 설치해 피해자 보호 및 조속한 사실 확인 등 그에 따른 조치가 이루어지게 할 방침이다.
더불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스포츠윤리센터 및 배구협회, 산하 연맹들과도 협의한다. 현 프로선수들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지속적으로 만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연맹은 배구협회, 산하연맹 합동으로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웹툰 및 영상을 제작·배포해 유소년 선수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고착시키기 위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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