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토요일 최저 -12도로 추위 여전…일요일 밤 서울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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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29일 09시 56분


28일 경북 안동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안동은 전날보다 기온이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였다. 2021.1.28 © News1
28일 경북 안동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안동은 전날보다 기온이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였다. 2021.1.28 © News1
1월의 마지막 주말인 토요일 30일은 -12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중부 지방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일요일인 31일은 최저 -8도로 기온이 다소 오르겠지만 여전히 영하권 날씨를 보이겠다. 30일에는 눈 날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30일 제주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 지방은 오전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31일은 일본 남쪽 해상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차차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30일은 최저기온 -12~-2도, 최고기온 5~11도로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 내륙은 -14도, 대관령과 태백 등 강원 산지는 -12도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봤다.

31일은 최저 -8~3도, 최고 7~13도로 예보됐다.

강한 바람도 계속된다. 제주 남쪽 먼바다와 동해 앞바다는 30일까지, 동해 먼바다는 31일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5~70㎞(10~20㎧)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30일 오전 3시부터 낮 12시 사이 예보된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 북부, 경북 북부 내륙 등에 1~5㎝ 가량이다. 강수량으론 5㎜ 미만이 되겠다.

31일엔 오후 6시께부터 기압골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권, 강원 영서 중북부, 제주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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