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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수도권 퇴근길 강한 눈 예고…“교통 상황 유의”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12 14:49
2021년 1월 12일 14시 49분
입력
2021-01-12 14:48
2021년 1월 12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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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서 시작…서울·수도권 번져
"오후 3~6시 가장 강하게 내릴 듯"
"눈 상황 따라 대설특보 가능성도"
12일 오후부터 서해안 쪽에서 시작된 눈이 수도권과 서울로 번지고 있다. 기상청은 퇴근길 교통상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 기준 수도권에는 구름이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구로, 강남 등 서울 남부지역과 인천, 경기남부(시흥·광명·군포·안산·수원)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 지역에 남북으로 길게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인천·서산·강화 등에 눈이 오고 있으며, 점차 북동진해 서울·수원·파주로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은 퇴근 시간 전부터 눈이 내리고, 기온이 6일 밤보다 높아 쌓이는 정도와 영향 정도가 다르다”면서 “퇴근시간 전 도로 혼잡상황과 기상상황을 획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지난 6일에는 많은 눈이 내려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이 속출했다. 다만 당시에는 한파도 함께 찾아와 내린 눈이 녹는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특히 이날 눈은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가장 강하게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오후 6시 이후 눈은 점차 약해지겠지만 경기 동부 지역은 오후 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이번 눈은 1~3㎝ 가량이 쌓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다.
한편 아직 대설특보는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기상청 관계자는 “눈 내리는 상황에 따라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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