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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교정시설 전수조사서 5명 확진…법무부 “감소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1-07 19:38
2021년 1월 7일 19시 38분
입력
2021-01-07 19:36
2021년 1월 7일 1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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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 뉴스1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확산하면서 법무부가 전국 33개 교정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5명의 수용자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54개 교정시설 중 33개 기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1만138명 모두 음성, 수용자 3만1893명 중 3만188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기간 확진된 수용자는 서울남부교도소에서 1명, 강원북부교도소에서 4명이다. 이들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이송된 수용자들이다.
이번 전수조사에서 동부구치소와 같이 빌딩형 고층 교정시설인 수원구치소와 인천구치소 수용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경북북부제2교도소 확진 수용자 341명 전원 재검사한 결과 155명이 음성 판정이 나왔다.
순천교도소 수용자 3명은 신속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즉시 PCR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나머지 19개 교정시설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부구치소는 오는 8일 지난 6차 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7차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서울구치소도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법무부는 검사 결과를 볼 때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205명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에서 추가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격리된 인원은 1180명(직원 27명, 수용자 1060명, 출소자 93명), 격리에서 해제된 인원은 25명(직원 15명, 수용자 6명, 출소자 4명)이다.
수용자 확진 인원은 기관별로 동부구치소 673명, 경북북부2교도소 341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6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5명, 영월교도소 8명이다.
이날 동부구치소에서 사망자 1명이 나오며 전국교정시설에서 사망한 수용자는 총 3명이다.
한편 법무부 교정당국은 최근 전국 52개의 교도소·구치소에 오는 13일까지 전수검사를 실시하라는 공고를 내렸다. PCR 검사를 하기 어려운 경우엔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해서라도 검사를 완료하라는 지침이다.
교정당국은 13일까진 대다수 시설이 전수검사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결과를 종합해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 수 등을 다시 집계할 계획이다. 결과에 따라 교정시설 누적 확진자 수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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