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아 미안해”…이영애, 쌍둥이와 묘소 찾아 ‘눈물’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1-05 15:19수정 2021-01-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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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양 묘소를 찾은 배우 이영애. 뉴스1
배우 이영애가 입양된 후 양부모에게 학대를 당하다 사망한 정인 양을 추모하기 위해 묘지를 찾았다.

5일 오후 이 씨는 올해 우리나이로 11살이 된 쌍둥이 남매와 함께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를 찾았다. 생후 16개월 만에 생을 마감한 정인 양을 추모하기 위해서다.

정인 양 묘소를 찾은 배우 이영애와 쌍둥이 남매. 뉴스1
정인 양 묘소를 찾은 배우 이영애. 뉴스1
정인 양은 생후 7개월 무렵인 지난해 1월 양부모에게 입양됐다가 271일 만인 지난해 10월 13일 양천구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당시 양쪽 팔과 쇄골, 다리 등이 골절되어 있었고 대장과 췌장 등 심한 장기 손상을 입은 상태여서 아동 학대가 의심됐다.

조사결과 정인 양은 지속적인 학대를 당해 의심 신고도 세 차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 신고는 사망 20여일 전 접수됐으나, 이후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양부모와 함께 다른 소아청소년학과로 데려갔고 단순 구내염을 받아 정인이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 병원은 양부모의 단골 병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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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양 묘소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1
정인 양은 어린이 전문 화초장지인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안치됐다.

해당 사건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묘원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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