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술이전 수입료’ 전국 대학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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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입학처장
이준희 입학처장
국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협력과 창업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산학협력 분야 ‘기술이전 수입료’ 실적에서 전국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기술이전 수입료는 대학의 연구 역량 및 산학협력 우수성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지표이다. 국민대는 대학과 기업이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산학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국민대의 교육철학 중 하나인 실용주의와 맞물린다.

교육 커리큘럼 또한 타 대학과 차별성을 띤다. 국민대가 최초로 도입한 두 전공을 하나로 묶은 ‘팀팀Class’를 비롯해 ‘알파프로젝트’ ‘자기설계융합전공’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 자연, 예체능 등 전공의 경계 없이 원하는 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은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에서 수능 100%로 선발하고 있다. 인문계 및 자연계 동일하게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과학)를 반영하고 있으며 인문계는 수학 가 또는 나형을, 탐구는 사회 또는 과학영역 중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자연계열 또한 수학 가형 또는 나형 선택자 모두 지원 가능함으로써 계열별 교차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수학 가형 응시자는 취득 백분위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있다. 수능 영어 영역은 2020학년도와 동일한 반영배점을 적용하고 있으며 한국사는 4등급 까지는 감점이 없으나 5등급 이하부터는 수능환산 총점 기준 0.2점씩 감점 적용한다.

2021학년도 학사구조 개편에 따라 경영대학 경영학부는 글로벌경영전공(5명 모집)을 신설해 경영학전공,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과 함께 3개 전공 154명(2020학년도 150명)을 모집한다. 재무금융·회계학부는 정원을 4명 줄여 96명을(2020학년도 100명) 뽑는다. 창의공과대학 전자공학부 에너지전자융합전공을 지능전자공학전공으로 전공 이름을 변경했다.

정시모집 가·나·다군에서 총 1170명(수시 미충원 이월인원 제외)을 모집하며 경영학부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경영정보학부, 건축학부는 인문·자연계로 분리해 모집한다. 예체능계열은 스포츠건강재활학과의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이 바뀌고 체육대학 스포츠교육학과 20m왕복달리기, 메디신볼던지기에서 여자 배점 기준이 변경됐다.

정시 가군 조형대학 실기전형 선발 시 올해부터 수능반영영역에 수학이 포함되고(수학 또는 탐구 선택), 면접고사는 본인이 실시한 실기전형 작품을 참고로 면접(사고력평가)를 실시한다. 단, 공업디자인학과, 의상디자인학과는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수시모집 최종 등록이 마감되고 수시 이월 인원을 포함한 정시모집 최종 모집인원이 공지되면 수험생 수능 성적을 전년도 입시결과와 비교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국민대는 백분위 성적을 반영하고 있으며 성적이 등급으로 제공되는 영어는 등급별로 배점을 부여하므로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 및 배점을 확인하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국민대 입학처 홈페이지 ‘입학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등록자의 수능 성적 평균 점수 및 70% 컷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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