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키장 관련 5명 추가 확진…평창, 거리두기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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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17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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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강원 강릉 올림픽파크 아이스아레나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이동선별진료소.(강릉시 제공)© 뉴스1
13일 강원 강릉 올림픽파크 아이스아레나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이동선별진료소.(강릉시 제공)© 뉴스1
17일 강원 평창에서 ‘스키장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평창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는 10대 4명과 50대 1명 등 총 5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났다.

이들은 평창 17번(10대·고교생)·18번(50대·PC방 업주)·19번(10대·고교생)·20번(10대·고교생)·21번(10대·고교생) 확진자로 각각 분류됐다.

이들은 평창의 한 스키장 아르바이트생인 평창 11~15번 확진자들과 같은 PC방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돼 이들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이들의 추가 확진으로 인해 평창 스키장발 ‘n차 감염’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이에 평창군은 18일 오전 0시부터 지역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관내 스키장은 2.5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18~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횡계로터리의 올림픽플라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드라이브스루(승차) 방식으로 대관령면 전 주민을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지금은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대관령면 지역주민 모든분들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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