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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채팅 어플로 중학생 성매매 시킨 폭력 조직원 2명 ‘구속’
뉴스1
업데이트
2020-12-17 15:07
2020년 12월 17일 15시 07분
입력
2020-12-17 15:05
2020년 12월 17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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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여중생들에게 성매매를 시켜 돈을 가로챈 20대 폭력 조직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0대)와 B씨(20대) 2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초부터 10대 청소년 2명에게 모르는 남성들과의 성매매를 수차례 알선하고, 이를 통해 부당 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등은 휴대전화 대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성매수자를 모집했다.
첩보를 통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10대 청소년들이 협박·강압을 받은 것으로 보고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군산 시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폭력 조직에 함께 속해 있으며, 범행 중 일부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 청소년들이 연관돼 있는만큼 자세한 수법이나 경위를 말할 수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군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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