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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80㎝ 눈 쌓여…성산 체감 영하 2.7도 올겨울 최저기온
뉴스1
업데이트
2020-12-16 16:33
2020년 12월 16일 16시 33분
입력
2020-12-16 08:42
2020년 12월 16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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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까지 최대 15㎝ 더 내릴 듯
낮부터 추위 풀려, 19일 찬공기 남하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14일 오전 제주 한라산 1100도로에서 차량들이 통제되고 있다. 2020.12.14/뉴스1 © News1
한라산에 80㎝에 가까운 눈이 쌓이고 제주도 동부지역에서는 올겨울 최저기온이 관측되며 제주에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한라산 돈내코 탐방로는 전면 통제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후 3시30분을 기해 산간을 제외하고 남부, 북부, 서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14일부터 이날 오후 3시 기준, 지점별 적설량을 보면 진달래밭(산지) 76.9㎝, 어리목(산지) 32.9㎝, 윗세오름(산지) 27.7㎝를 기록했다.
중산간에도 유수암(서부) 6.9㎝, 금악(서부) 4.9㎝, 서광(서부) 0.5㎝, 산천단(북부) 2.5㎝ 가 쌓였다.
폭설로 한라산 돈내코 탐방로가 전면 통제됐다. 어리목·영실·성판악·관음사 탐방로는 탐방구간이 일부 통제됐다. 어승생악·석굴암 탐방로는 정상 운영 중이다.
주요 도로도 통제됐다.
1100도로(축산단지 입구~1100고지)에서는 대형은 체인을 감아 운행할 수 있고 소형 차량은 통제됐다.
5.16도로(교래입구 삼거리~성판악)와 제1산록도로 전 구간, 제2산록도로(탐라대 사거리~광평교차로), 명림로(절물입구3가~4.3공원)는 소형차량의 경우 체인 운행만 할 수 있다.
기상청은 17일 아침까지 제주도 산지에 15㎝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제주도 동부에서는 올겨울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이 관측됐다.
오전 5시55분 표선에서는 0.2도(체감기온 영하 2.2도), 오전 5시34분 성산에서는 0.8도(체감기온 영하 2.7도)의 아침 최저기온이 기록됐다.
기상청은 17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0도 안팎으로 더욱 낮아져 춥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18일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으나 19일에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추위가 계속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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