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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스토킹→염산테러’ 70대 구속…“도주 우려”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15 15:32
2020년 12월 15일 15시 32분
입력
2020-12-15 14:38
2020년 12월 15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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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전부터 "성관계하자", "만나자" 등
피해자 일하는 식당 찾아가 상습적 행패
현장 있던 종업원과 손님이 다쳐 병원행
30대 여성을 스토킹하다 염산을 뿌린 혐의를 받는 70대가 구속됐다.
15일 법원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정수경 영장전담 판사는 전날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74)씨 영장을 발부했다. 정 판사는 “도주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께 B(39)씨가 일하는 서울 도봉구 한 일식당을 찾아가 염산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당시 현장에 있던 식당 종업원 1명과 손님 1명이 팔과 다리 등을 다쳤고, B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염산을 뿌리다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피해자들은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과거 B씨와 다른 식당에서 일하면서 알게 됐고, 수개월 전부터 B씨에게 “성관계를 하자”, “만나자” 등의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계속 거부하자 A씨는 B씨가 일하는 일식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거나 손님에게 이야기를 하는 등의 행각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식당에서 난동을 부려 여러차례 경찰에 연행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12일 A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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