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산란계 농가 고병원성 AI 확진…올 들어 1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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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14일 0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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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내 거점소독시설에서 축산차량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소독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여주시 가남읍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반경 10km 이내 가금농장에 일시이동중지가 내려졌다. 2020.12.8/뉴스1 © News1
8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내 거점소독시설에서 축산차량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소독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여주시 가남읍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반경 10km 이내 가금농장에 일시이동중지가 내려졌다. 2020.12.8/뉴스1 © News1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13일, 경기 김포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가를 포함 이날 하루에만 3곳의 농가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국 확진 농가는 총 13곳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생지역인 경기 김포시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의 소독·방역 실태가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농장주가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 출입 차량·사람 소독, 축사 출입 최소화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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