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장례식장 다녀간 문상객 9명 코로나 확진…누적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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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8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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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의 장례식장을 다녀간 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어났다.

18일 영덕군 등에 따르면 확진자들은 지난 13일 영덕읍에 있는 장례식장에서 서울 송파구 48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장례식장에서 밀접접촉한 사람은 모두 37명이며, 이들 중 9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2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영덕군은 확진자 9명을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앞서 17일에는 가족과 함께 문상을 다녀온 포항 남구지역 고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다닌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117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으며, 교육 당국은 18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영덕=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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