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수처장 후보에 ‘최강욱 변호인’ 전종민 추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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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0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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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1.9/뉴스1 © News1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1.9/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추천한 전종민 변호사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변호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변호사는 최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변호를 맡고 있다. 최 대표는 총선기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조모씨(24)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하고도 “사실이 아니다”고 허위로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11일 1회 공판기일이 예정되어 있다. 이 사건에는 전 변호사를 포함해 전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공존 변호사 5명이 변호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법무법인 공존은 지난달 26일 변호인선임서를, 이달 4일 담당변호사 추가지정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장 후보에 전 변호사와 권동주 변호사를 추천했다.

판사 출신인 전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4기로 춘천지법 판사로 임관하고 2006년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7년 서울시의회 법률고문을 맡은 바 있고 2012년부터 법무법인 공존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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