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헬스장 등 서울 48명 확진…한달 만에 최다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30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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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10명 추가 확진

강남구 럭키사우나, 강남구 헬스장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서울 지역 하루 확진자가 48명을 기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30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960명이다. 29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48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에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29일 이후 약 한달 만이다. 9월29일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51명을 기록했고, 이후 줄곧 10~30명대를 유지하다가 한달 만에 다시 40명대로 늘었다.

감염 경로별로는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10명 증가해 총 26명이 감염됐다.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총 25명이 확진됐다. 강남구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새롭게 발생했고,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총 6명이 감염됐다.

이외 ▲잠엄의료기 관련 강남구 CJ텔레닉스 1명 증가 (누적 19명) ▲강남·서초 지인 모임 1명 증가(누적 27명) ▲강서구 가족 관련 1명 증가(누적 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 증가(누적 265명) 등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깜깜이 확진자는 14명 증가해 1019명을 기록했다.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기타 확진자는 8명 늘어 3974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에서 470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386명으로 뒤를 이었다. 성북구는 347명, 노원구 332명, 강남구 332명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5960명 중 407명은 격리 중이며 5475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78명을 유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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