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올라온 “아이 300만원에 팔아요” 게시글…알고보니 10대의 장난?

수원=이경진기자 입력 2020-10-27 22:17수정 2020-10-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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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아이를 거래하겠다는 글을 올린 여중생이 경찰에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당근마켓 앱에 아이를 판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서울서부경찰서에 접수됐다.

‘아이 팔아요’라는 제목의 글에는 ‘식구들이 남긴 음식을 다 먹고 힘도 세다’ ‘애가 정이 많아서 잘 챙겨주셔야 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자는 아이 얼굴 사진을 사진을 첨부했고, 판매 금액으로는 300만 원을 제시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게사자의 아이디를 추적해 오후 8시경 수원 광교에 사는 여중생 A 양을 붙잡았다. A 양은 언니의 휴대전화로 ‘장난삼아 글을 올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실제 나이보다 훨씬 어리게 나오는 앱을 이용해 자신의 사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양에게 주의를 주고 훈방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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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6일에도 당근마켓에는 한 지역 카테고리에 ‘36주 된 아이를 20만 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을 빚었다.

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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