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최소 10명 늘어…국립국악중 학생도 확진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24일 2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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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뉴스1 © News1
차량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0명으로 늘어났다.

24일 서울 시내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 따르면 서울 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10시 기준 최소 10명이 늘어나 5800명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Δ강남구 Δ송파구 Δ강서구 Δ서대문구 Δ관악구 Δ양천구 Δ동작구 Δ구로구에서 나왔다. 일부 자치구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교사와 학생이 자가격리되기도 했다.

강남구에서는 전날(23일) 코로나19 증상을 느꼈다는 관내 305번 확진자가 이날 확진됐다.

또한 구는 타지역에 거주하는 개포동 소재 국립국악중학교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담임교사와 같은 반 학생 등 총 34명이 자가격리 됐다. 다행히 학년별 시차제 등교로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파구에서는 관내 365~367번 확진자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내 365번 확진자는 성동구 131번 확진자와, 관내 366번 확진자는 성남시 43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관내 36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강서구에서는 관내 301번 확진자가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가족 3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서대문구에서는 북아현동에 거주하는 관내 137번 확진자가 용인시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관악구에서는 관내 456번 확진자가 전날 확진된 455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내 455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양천구에서는 신정4동에 거주하는 관내 187번 확진자가 확진됐다. 구는 동거인 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동작구에서는 관내 259번 확진자가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내 259번 확진자가 여정막걸리(동작대로3길 10, 1층)에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면서 동작구는 “지난 13일~22일 여정막걸리를 방문한 유증상자는 동작구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구로구에서는 관내 200번 확진자가 199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랑구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성북구 351번 확진자가 중랑구 망우본동에 있는 학교를 방문해 학생 16명과 교사 4명이 자가격리되기도 했다.

확진자는 지난 13일 오전 9시40분~11시30분, 지난 20일 오전 9시15분~11시30분에 해당 학교에 머물렀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구는 학교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금천구에서도 이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구는 관내 ‘Kpop코인노래방’(금하로 633)에 확진자가 다녀갔다며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 19일 오후 7시40분 이후, 20일 오후 4시30분 이후 Kpop코인노래방에 방문한 유증상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공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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