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제 신규확진 20명…수영장·지인모임·직장 등 감염 확산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23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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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누적 확진자 5768명으로 집계

서울 관악구 소재 삼모스포렉스 수영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고, 강남·서초 지인모임에서도 3명이 신규 양성판정을 받는 등 서울 지역에서 하루동안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신규 확진자 20명 중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를 제외하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가 7명이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768명이다. 22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확진자가 20명 늘었다.

현재 서울지역은 지난 17일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 안팎을 넘나들고 있다. 17일에는 20명, 18일부터 21일까지 10명대를 유지해왔다. 이후 22일 다시 20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1명(누적 452명),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수영장 관련 1명(누적 8명),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3명(누적 21명), 잠언의료기 관련 집단감염 사례인 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1명(누적 17명), 서대문구 소재 장례식장 1명(누적 16명) 등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깜깜이 확진자는 7명 증가해 990명을 기록했다.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기타 확진자는 6명 늘어 3032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성동·중랑·서대문·관악·강동구에서 각 1명, 구로·영등포·동작·서초·강남구 등에서 각 2명, 송파구에서 3명, 기타 2명 등이다.

서울 확진자 5768명 중 390명은 격리 중이며 5304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74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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