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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분노 “한동훈 비호? 식물총장이 누굴 비호하느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0-22 18:04
2020년 10월 22일 18시 04분
입력
2020-10-22 17:46
2020년 10월 22일 17시 4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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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 “인사권도 하나도 없는 사람”
“힘 있는 여권 관심 받는데 어떻게 비호를 하느냐”
“박범계 의원은 누구를 비호하는 것이냐”
윤석열 검찰총장은 22일 국감에서 ‘한동훈 검사장을 비호했다’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비호한 적 없다”며 “여러 매체, 여권의 힘 있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데, 한동훈 검사가 잘못을 했으면 제가 어떻게 비호를 하느냐”고 반박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에게 “비호가 되느냐”고 되물으며 이렇게 말했다.
윤 총장은 “그 후에 지금까지 뭐 나온 것 있느냐. 저는 한번 되묻고 싶다”며 “박범계 의원님은 누구를 비호하는 것이냐”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한동훈 검사를 비호할 능력도 없고, 인사권도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며 “밖에서 다 ‘식물총장’이라고 그러지 않느냐. 제가 누구를 비호하느냐. 비호가 되느냐”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이 ‘식물(총장)이 아니다’라고 소리치자, 윤 총장은 “뭐가 아니냐. 인사권도 하나도 없는데. 인사도 완전히 배제됐는데”라며 “인사권이라고 하는 것은 실질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하시는 말씀, 표현이 다 비호’라는 박 의원의 주장에 대해선 “박범계 의원님은 누구를 비호하는 것이냐”며 “얘기도 못하느냐”고 했다.
한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돼 용인 분원으로 출근하던 한동훈 검사장은 지난 14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법무연수원 본원으로 전보 조처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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