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생들 “차기 총장후보자에 등록금 반환·인하 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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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15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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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 제공) © News1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 제공) © News1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총투표를 통해 총장 후보자에게 등록금 반환·인하 등을 요구하는 정기 협약식을 구성하기로 했다.

15일 이화여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전체 학부생 14827명 중 7510명(50.65%)이 참여한 ‘이화인 요구안 정기 협약식 구성 찬반을 묻기 위한 온라인 총투표’가 찬성 7495명(99.80%), 반대 12명(0.16%), 무효표 3건으로 가결됐다.

이화여대는 오는 11월25일 제17대 총장 후보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화여대는 지난 2017년 제16대 총장 선임을 시작으로 학생, 동창, 교수, 교직원이 투표를 통해 총장을 직접 선출하는 총장 직선제를 시행 중이다.

총투표를 진행한 ‘해방이화 2020 전체학생대표자’는 Δ이화인 요구안 정기협약식 구성 Δ등록금 반환·인하 Δ전임교원 및 분반 확충 Δ교육환경권(대외이미지·취업고시, 관광객 쿼터제, 채플 수업 개선) 등의 요구안을 김혜숙 현 총장과 차기 총장 후보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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