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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감정이 쌓여서”…술자리에서 홧김에 지인 찌른 50대 입건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10 18:12
2020년 10월 10일 18시 12분
입력
2020-10-10 18:11
2020년 10월 10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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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홧김에 지인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흉기로 B(40대)씨의 등을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B씨 등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도중에 이전부터 B씨에 대한 감정이 쌓여있던 A씨가 술자리에서 감정이 폭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B씨의 신고로 범행 현장에 붙잡혔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며 수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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