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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영향 추정”…월성원전 2·3호기 터빈발전기 정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9-07 13:57
2020년 9월 7일 13시 57분
입력
2020-09-07 13:54
2020년 9월 7일 13시 54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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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월성원전 앞에 큰 파도가 치고 있는 모습. 뉴스1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발전 터빈발전기 2기가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원은 7일 오전 8시38분경 월성원전 2호기 터빈발전기가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9시18분경 월성원전 3호기에서도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이 같은 상황은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송전 관련 설비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사항과 안전 상황을 확인 중이다. 원자로 출력은 60%로 안전 상태이며 소외전원도 유지하고 있다.
원안위 관계자는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는 평상시 수준”이라며 “발전소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풍 ‘하이선’은 이날 낮 12시경 강릉 남남동쪽 약 100㎞ 부근 육상을 지났다. 이후 이날 오후 6시 강릉 북북동쪽 약 240㎞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가 8일 0시 북한 청진 북서쪽 약 20㎞ 부근 육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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