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강화’ 예고에 이동감소…고속도로도 원활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29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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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전체 이용차량 411만대 예상
서울방향 정체 오후 4~5시 사이 절정
지방방향은 오전 11시~낮 12시 정체
오후 7~9시 사이 모든 방향 정체 풀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대비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예고한 가운데 29일 고속도로 통행량도 줄어 소통이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11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7만대로 예측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에 예보된 비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교통상황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수도권 및 일부 구간에만 정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지방방향은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절정에 이르겠다. 이후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 정체가 풀리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께 풀리겠다.

낮 12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5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34분 ▲대전~서울 2시간5분 ▲강릉~서울 2시간52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5분 등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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