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KOTRA ‘외국인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

  • 동아일보

부산시는 26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KOTRA와 ‘외국인 투자 및 유턴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과가 수도권에 치우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차별화된 대책으로 마련했다.

두 기관은 지역 내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해외 우수기업과 유턴기업을 유치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하고, 해외 잠재투자가 발굴, 전담 무역관 선정, 공동 해외 기업설명회(IR) 개최 등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KOTRA는 관련 분야 전문 인력과 전 세계 무역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시의 외국인 투자 관련 정책 수립 및 중점 육성 산업 분야의 투자 유치를 돕는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 투자 연계 등 효율적인 투자 유치 마케팅을 펼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우수한 외국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시#kotra#외국인 투자유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