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입국한 미군 장병·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누적 168명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27일 14시 33분


입국 후 검사서 양성 반응…미군 기지로 이송

미국에서 입국한 미군 장병과 국방부 직원이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에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한국에 입국한 미군 현역 장병 1명과 국방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 중 1명은 미국 정부 전세기를 타고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나머지 1명은 민항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입국 직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공군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환자 격리 시설로 이송됐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8명(현역 장병 119명)이 됐다. 이 중 144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24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지난 4월14일을 끝으로 한국 내 감염은 멈췄지만 이후 미국발 해외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