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4차 아파트가 정전이돼 불이 꺼져 있다. 2020.8/17/뉴스1 © News1
17일 오전 11시16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2단지 40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폭염에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변압장비와 전선 노후화로 정전이 발생했다. 3000여 가구가 모인 1단지에는 약 2시간 만에 전기가 공급됐으나 2단지는 정전 10시간이 지난 밤9시가 넘도록 아직 복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단지에는 8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는 변압장비 고장으로 전기 공급이 중단된 바 있다. 당시 3000여 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호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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