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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 냉동식품 보관 창고 화재…남여 2명 구조·대피
뉴스1
업데이트
2020-08-11 23:27
2020년 8월 11일 23시 27분
입력
2020-08-11 23:26
2020년 8월 11일 2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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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11일 오후 9시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소재 한 냉동식품 보관 창고 지하 2층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40여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휘차 등 소방장비 44대, 인력 120명을 투입해 같은 날 오후 10시46분께 초진했다.
이 불로 미쳐 빠져 나오지 못해 지하 1층 사무실에 갇힌 A씨(23·여)가 구조됐다. 지하 2층에 있던 B씨(40대)는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들은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직후, 불길이 거세짐에 따라 오후 9시37분께 발령했던 대응 1단계는 큰불길이 잡힘에 따라 오후 9시59분께 해제됐다.
불이 발생한 건물은 지하 4층~지상 3층 1개 동으로 연면적 1만2321㎡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제압한 후,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용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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