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제부지사에 하대성 부단장 내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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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경북도는 신임 경제부지사에 하대성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53·사진)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 김천 출신인 하 부단장은 부산 동성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사이타마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38회)로 공직을 시작해 국토교통부 택지개발과장, 신도시택지개발과장, 공공주택총괄과장 등을 지냈다. 2015년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이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부 국토정책관을 역임했다.

하 부단장은 공직의 대부분을 국토부에서 일했다. 국가기반시설 및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경북도 관계자는 “중앙부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시도민이 염원하는 세계적 공항으로 건설하는 데 기여할 적임자로 본다. 주무 부처인 국토부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빠른 시일 내에 신원 조사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하 부단장을 경제부지사로 임용할 예정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경제부지사#하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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