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휴가로 고속도로 혼잡…서울방향 오후 4시 절정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9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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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차량 415만대 예상…서울 방향 정체
오후 10~11시께 서울 방향 정체 풀릴 듯
지방→수도권 40만대, 수도권→지방 37만대

일요일인 9일은 전국 곳곳에 내려진 호우특보와 휴가 차량 등으로 인해 전국 고속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비 예보로 평소 주말과 비슷한 교통량이나, 강원권 휴가지 차량 증가 및 강우 영향으로 혼잡하겠다”고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을 415만대로 예측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0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37만대가 이동하겠다.

지방 방향은 소통이 원활하겠으나, 서울 방향은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사이 절정을 이루고, 오후 10~11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부선 서울 방향은 서초~반포 2㎞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선은 서울 방향 금천 2㎞ 구간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상행선 ▲부산~서울 5시간27분 ▲대전~서울 1시간34분 ▲대구~서울 4시간3분 ▲강릉~서울 4시간34분 ▲광주~서울 3시간57분 ▲목포~서울 4시간33분 ▲울산~서울 4시간47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1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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