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 홍수주의보 발령…12시 기준 지점수위 8.38m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6일 12시 28분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9년 만에 발령된 6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한강 수위가 높아져 있다. 한강 홍수주의보는 한강대교 수위가 8.5m를 넘을 때 발령한다. 2020.8.6/뉴스1 © News1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9년 만에 발령된 6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한강 수위가 높아져 있다. 한강 홍수주의보는 한강대교 수위가 8.5m를 넘을 때 발령한다. 2020.8.6/뉴스1 © News1
서울 한강대교에 6일 오전 11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한강홍수통제소가 이날 오전 11시 홍수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홍수 피해 우려 지역인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마포구, 강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강동구, 송파구 지역 주민에게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한강대교 지점 수위는 8.38m다. 홍수주의보 기준인 ‘주의’ 수위 8.5m에 다다랐다. 한강대교 홍수경보 기준인 ‘경계’ 수위는 10.5m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대교 지점 수위가 빠르게 상승 중이라서 곧 ‘주의’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는 팔당댐방류량 증가, 탄천·한강 홍수주의보로 재해 대책 2단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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