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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2시께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병원 10층 정신병동에서 입원치료중이던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27)는 이 병원 10층 유리창을 깨고 투신해 숨졌다.
10층은 강화유리가 설치됐지만 A씨는 의자 등 철제구조물로 취약한 부분을 깨뜨린 뒤 투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교 4학년 휴학생인 A씨는 지난해부터 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공황장애 등의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자주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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