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4명↑, 광주서만 22명…수도권·광주 감염 확산세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7월 2일 10시 16분


1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 한 상가 문이 닫혀 있다. 2020.7.1 /뉴스1 © News1
1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 한 상가 문이 닫혀 있다. 2020.7.1 /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에 이어 광주 지역에도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4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1만 2904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1명에 이어 이틀째 5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54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44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확진자 44명 중 22명은 광주에서 나왔다. 서울 13명, 경기 5명 등 수도권에서는 18명이 발생했으며, 그외 대구 1명, 대전 1명, 충남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0명 중 5명은 경기 지역에서 발생했다. 그 외 대구 2명, 충남 1명, 검역 2명이다.

완치돼 격리해제 된 환자는 전날보다 71명이 증가해 총 1만 1684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6일 이후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82명을 유지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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