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서 남방큰돌고래 사체 발견…“그물에 걸린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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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30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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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2시43분쯤 제주 제주시 조천읍 관곶 해안가에서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2020.6.30 /뉴스1 © News1
30일 오후 12시43분쯤 제주 제주시 조천읍 관곶 해안가에서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2020.6.30 /뉴스1 © News1
30일 제주 해안가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43분쯤 제주시 조천읍 관곶 해안가에서 돌고래 사체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았다.

확인 결과 돌고래 사체는 몸무게 250㎏, 둘레 180㎝의 수컷 남방큰돌고래로 파악됐다.

전문가 분석 결과 죽은 지 약 10~15일로 추정되며 불법포획 흔적은 없었지만 그물에 걸려 죽은 것으로 보인다.

제주해양경찰서는 해당 돌고래 사체를 조천읍사무소에 인계했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남방큰돌고래는 국제보호종으로 그물에 걸렸을 경우 신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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